받아쓰기/노날

일상, 진지하지 않으면 빼앗기고 마는

markim 2020. 7. 8. 22:45

 

"다음 주에 만나서 차 한잔 할까요?" 
"이따 잠깐 얼굴 좀 봅시다." 
"갈 때는 기차를 타고 올 때는 버스를 탈까 합니다.
그럼 주말에 영화나 같이 보러 갈까요?" 
"오늘 저녁에 우리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다가 빼앗기고 나면 뼈저리게 느끼게 되는 것.
바로 일상의 소중함입니다.

여기서 더는 빼앗기지 않으려면
오늘 지금 하고 있는 이 사소하고도 평범한 일들을
소중하고 진지하게 바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대한, 소한, 우수가 지나갔 듯.

지금 힘든 것도 절기처럼 지나갈 겁니다."


-by 노.날. 

 

♬ Leonard Bernstein 번스타인 - "Candide 'Make our Garden G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