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당밤

미루나무 암그루

markim 2021. 1. 15. 20:01

"살아 있을 적 머리에 구름을 이고 있다가, 죽어서는 연기로 피어오르는 미루나무의 생애를 생각합니다.
환하게 불타 올라 사라지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미루나무는 아무런 의미 없는 생은 없다고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by 당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