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풍마
윤동주 시인 「봄」
markim
2023. 4. 11. 07:51
"가릉가릉
소올소올.
이런 말들 속에서 봄 공기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봄 풍경을 아무리 길게 묘사한다 해도
가릉가릉, 소울소울 이런 말들처럼 그 느낌을 잘 그려낼 수 있을까.
예전에는 이런 말을 의성어 또 의태어로 구분했는데,
요즘은 이 둘을 통틀어서 '음성 상징어'라고 한다지요.
나에게 이 봄날을 가장 잘 묘사하는 '음성 상징어'는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by 풍마
♬ "오늘은 맑음"
#per_국악그룹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