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풍마

오일도 시인 「五월 화단」

markim 2023. 5. 1. 16:29

 

"五월의 더딘 해 고요히 나리는 화단.

이 구절이 나른하게 다가옵니다.
마치 지금 이 시간을 노래하는 것 같은데,
이제 해가 길어져서 저녁이 다 됐나 싶은데도 아직 서쪽 하늘 높이 해가 떠 있곤 합니다.

때로는 긴 오후가 우리를 지치기도 하지만 휴일의 긴 오후는 선물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五월의 더딘 해가 고요히 내리는 이 시간, 이 오후.
어떻게 보내면 될까 생각해 봅니다."

-by 풍마

 
♬ John Williams 존 윌리암스 곡 - "Flying" from 영화 <E.T.>

https://youtu.be/2-qrMz-JAz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