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풍마

이상국 시인 「유월」

markim 2024. 6. 6. 18:23

 

"6월은 5월과 7월 사이에 숨어 지내는 달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가는 달이다.

시인은 이렇게 말하는데, 우리들의 유월은 어떨까.
누구나 저마다 자신만이 아는 6월 풍경, 숨겨둔 6월 풍경이 있지 않을까.

시인은 칡꽃, 그리고 은어의 유월을 노래했는데.
우리는 어떤 유월을 노래하고 싶을까.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것 같은 이야기를, 올 6월에 또 하나 간직해 보고 싶다 생각해 봅니다."

-by 풍.마.

 

[칡꽃, 출처=트위터@moijamoi]

 

♬ Antonín Dvořák 드보르작 곡 - "Symphony No. 7 교향곡 7번 in D minor, Op. 70 - Ⅲ. Scherzo

#con_Václav Talich 지휘_바츨라프 탈리히
#orch_Česká filharmonie 연주_체코 필하모니

 

https://youtu.be/M5_zZx_7Mmg?si=3I-GJjIJKmTtGUr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