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생클
신선함을 유지하는 전략
markim
2025. 2. 19. 12:06
"그 전략은 놀랍게도 혹은 평범하게도 <연습>이라고 말이지요.
같은 부분을 몇 시간이고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게 아니라.
공연할 곡을 첫 음표부터 마지막 음표까지 빼놓는 부분 없이 아주 천천히 연습하는 게 그 방법이라고 합니다.
너무 익숙해져버린 일상이 지겹게 느껴질 때에도 율리아 피셔 Julia Fischer가 말한 이 전략을 사용해 봐도 좋겠죠.
무엇이든 천천히 곱씹듯이 몸과 마음에 새겨보는 방법을 말입니다.
첫 음부터 끝음까지 천천히 연주하다 보면.
지난 공연에서 부족한 부분이 어디였는지, 또 잘 된 부분은 어디였는지 떠오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연 전에 이렇게 한 번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해 두면 마음에 안정감도 들고 말이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쉽다고 빼놓는 부분 없이 전부를 천천히 연주하는 거겠죠.
이건 우리 각자의 직업적으로도 기억해 둘 만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by 생.클.
’There’s a moment where I feel like I need to relearn a piece’ - Julia Fischer on how to keep fresh on tour
In advance of her tour with th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and Vasily Petrenko, the German violinist speaks to The Strad about what she is most looking forward to, how to sustain a month-long tour, plus what she gets up to outside of performances
www.thestrad.com
♬ Jean Sibelius 장 시벨리우스 곡 - "Violinkonzert 바이올린 협주곡 D-Moll, op. 47"
#vn_Julia Fischer 바이올린_율리아 피셔
#con_Alain Altinoglu 지휘_알랭 알티놀뤼
#orch_ Frankfurt Radio Symphony 연주_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https://youtu.be/DfLW4pdvn-s?si=9WZ0JJnxyH8_97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