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쓰기/세음
이육사 시인 「청포도」
markim
2019. 8. 24. 21:13
"광복을 1년 반 앞두고, 베이징의 총영사관 지하 감옥에서 순국한 독립투사.
그는 이 시를 쓰고 나서 말했다지요.
“내 고장은 조선이고, 청포도는 우리 민족이니, 청포도가 익어가는 것처럼 우리 민족이 익어간다.
그리고 곧 일본도 끝장난다.”
무르익은 청포도처럼 찾아온 광복절을 맞이하지도 못하고 순국한
독립투사이자 시인이었던 그의 생애를 기억하는 것.
그리고 그의 시를 이따금 읽고 외워 보는 것.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보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by 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