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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는 어제 이야기가 잠들어 있는 것 같지만, 그 어제의 결과가 오늘이라는 걸 우리는 잘 압니다.
그리고 오늘이 언젠가는 저 박물관 속의 이야기가 될 거라는 사실도 알고 있지요.

한 해가 끝나가는 요즘, 어제가 되어가는 오늘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됩니다.
2023년은 과거 속으로 거의 다 들어가 버렸지만,
아직 남아있는 보름 남짓한 시간 동안에는 오늘을 가장 오늘답게 보내고 싶습니다.

그래야 우리는 어제를 후회 없이 바라볼 수 있겠죠.
그리고 그렇게 보내는 하루하루가 모여서 훗날 아름다운 박물관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by 풍.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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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박물관 | 이사라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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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cenzo Bellini 빈첸조 벨리니 곡 - "Vaga luna che inargenti 아름다운 달이여"

#ten_Carlo Bergonzi 테너_카를로 베르곤찌
#pf_John Wustman 피아노_존 우스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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