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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인상주의 작품을 설명해 주던 한 미술관 직원은, 익숙했던 작품을 완전히 다시 보는 일도 있었습니다.
늘 보는 작품 앞에서 호수가 있다고 했다가 자세히 보니 호수가 아닌 들판이라고.
자신도 놀라서 말을 정정했던 것
이죠. 

※ 포스팅을 하며 대체 어떤 그림일까 궁금해서 찾아보았지만,
   시라토리씨 이야기에 관해 작가가 정리한 웹사이트에서 그 그림에 대한 '힌트'만 알 수 있었다.  


작가는 시라토리 씨와의 관람 경험을 통해서 눈의 해상도가 올라가는 느낌이었다고 말합니다.
눈이 보이는 자신도 얼마나 놓치고 있는 것이 많았는지를 깨닫게 됐다면서요.

저녁에 찾아온 말.
오늘은 제대로 다시 보기라는 말을 마음에 담습니다.

눈이 보인다고 해서 모든 걸 제대로 볼 수 있는 건 아니지요.
본 것을 말로 또는 글로 바꾸는 과정에서
우리는 이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by 세.음.

 

 

 

 

[시라토리 겐지]

 

https://shiratoriart.jp/

 

映画『目の見えない白鳥さん、アートを見にいく』公式サイト

全盲の美術鑑賞者 白鳥建二 20年以上前から美術館に通いはじめ、年に数十回は美術館に通う自他ともに認める「美術館好き」。水戸芸術館の「session!」をはじめに、さまざまな美術館で美術

shiratoriart.jp

 

https://note.com/ariokawauchi/n/n8dff56c6c93e

 

白鳥さんの「湖に見える原っぱ」の話|川内有緒(かわうちありお)

いま連載「見えないアート案内」を一冊にまとめるべく、書き下ろし部分を書いているのだが、その中で書いてて面白かったことをnoteにもちょっとメモ書き程度に書いておこうと思う。 ー

note.com

 

♬ Frédéric Chopin 쇼팽 곡 - "Nocturne 녹턴 in E-flat major, Op. 9, No. 2"

#pf_Vadim Chaimovich 피아노_바딤 차이모비치

 

https://youtu.be/9E6b3swbnWg?si=PvNClL2npshiNo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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