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평온하고 홀가분한 하루.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보낸 하루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마치 이 책의 제목과 같지 않을까. 을 맞이하려면, 바로 지금 이 시간부터 평화로워야 가능하겠죠. 특별한 것이 함께 있어야 가능한 것이 아니라 소박한 점심과 가벼운 대화, 느린 산책, 마음에 와닿는 책 한 권 그리고 아름다운 음악. 이런 것들이 곁에 있으면 가능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도 소소한 기쁨이 우리 곁에 함께 하기를. 그래서 오늘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도 없는 그런 하루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by 생클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
"Adagio - Allegro non troppo 느리게 - 빠르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해석의 여지가 너무나 많은 이 지시어가 어쩌면 인생에 건넨 가장 아름다운 지시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느리게 - 빠르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이 지시어는 결국 당신만의 속도를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자기만의 속도를 아는 날들 그리고 자기만의 속도로 걷는 날들이 이어지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생클 ♬ Pyotr Ilyich Tchaikovsky 차이콥스키 곡 - "Symphony No. 6 In B Minor, Op. 74, TH.30 "Pathétique 비창 悲愴 - 1. Adagio - Allegro non troppo" #con_정명훈 #orch_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https://youtu...
"고마우면 고맙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마음이 아프면 아프다고 놀랍고 멋지다고 칭찬하고 싶으면 제때 칭찬하고.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잘 알아주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낌없이 표현하고, 편견은 줄이고, 가족의 범위도 좀 넓혀서 생각할 수 있는 5월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by 생클 ♬ Michael Bublé 곡 - "Home" #voc_Michael Bublé 노래_마이클 부블레 https://youtu.be/lbSOLBMUvIE
"테이트 모던 Tate Modern 미술관 또는 키가 큰 나무들이 자라는 식물원과 같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기분 좋은 날들, 활기찬 날들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by 생.클. https://www.tate.org.uk/visit/tate-modern Tate Modern | Tate Blackfriars 300 metres from the South exit; 800 metres from the North exit. Cannon Street 1,000 metres approx London Bridge 1,100 metres approx. Waterloo 1,280 metres approx. Check TFL before you travel for any changes to their s..
"일교차도 심하고 우리의 감정도 변덕스러워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마음의 높낮이를 잘 조정해 보아야겠다 생각해 보는 요즘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하는 거짓말 중에 "지금 가고 있어"라는 말이 있지요. 봄도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가고 있다고 한참 전에 말해놓고, 이제서야 출발했거나 변덕스러운 마음이 생겨서 중간 어딘가에 주저앉아 있거나, 오고 있긴 한데 어딘가에서 잠시 한눈을 팔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창조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변덕스러움 영감을 주기도 한다고 말을 합니다. 어제 마음에 들었던 내용을 오늘 변덕스럽게 버릴 줄 알아야,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하곤 하지요. 봄날의 변덕스러움도 봄을 만드는 재료에 들어 있을 테니, 당분간은 봄날의 변덕을 잘 견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건 기쁜 일이죠. 그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아마 그 사람도, 당신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빌어주고 있지 않을까요. 와이파이가 우리를 촘촘히 연결해 주고 있지만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처럼. 서로 잘 되라고 빌어주는 고운 마음들도.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우리를 촘촘하게 연결해 주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어떤 사람이 나 잘 되라고, 행복하라고 그렇게 매일 빌어주는데. 어떻게 그 상대가 잘 되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좋은 기운을 팍팍 보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오는 좋은 기운들을 잘 받으면서 2022년이 단단하고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by 생.클. ♬ George Gershwin 조지 거쉰 곡 - "For You, Fo..
"옛말에도 '축복은 고통이라는 포장지에 쌓여 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끝까지 다 읽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많고, 끝까지 겪어보기 전에는 헤아릴 수 없는 마음도 많습니다. 미리 예단하지 말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일들을 잘 겪어내다 보면, 힘든 일처럼 보였던 건 멋진 일이 되고, 괴로움처럼 느껴졌던 일들이 고마운 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변장한 천사라는 말처럼 변장한 축복 변장한 행복 변장한 기쁨들이 우리 인생에 많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런 멋진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발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생클 ♬ 정환호 곡 - "꽃 피는 날" #voc_안단테 https://youtu.be/DzFiyGMLMFA
"빛나지 않아도 괜찮고 좀 오래 걸려도 괜찮으니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잘 껴안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디선가 나를 있는 그대로 지켜봐주는 사람도 또한 있다는 걸 잊지 않기를. 오늘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환영하고 있는 그대로의 사람들을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하루가 되면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 Joseph Haydn 하이든 곡 - "Trumpet Concerto 트럼펫 협주곡 In E Flat, Hob.VII e-1 : 3. Finale. Allegro #con_Claudio Abbado 지휘_클라우디오 아바도 #orch_Chicago Symphony Orchestra 연주_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https://youtu.be/WLvKpg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