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제인 브로디 Jane Brody는 눈 인사와 짧은 대화를 통해 만나는 사람들을 이라고 부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동네 주민. 단골 빵집이나 과일 가게의 사장님. 반려견 산책시키다 인사 나눈 다른 개의 주인. 반복적이고 우연한 만남을 통해 맺는 이토록 가볍고 얕은 관계도 기분 좋은 공동체가 돼주곤 합니다. 작고 가벼운 만남이 가득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길고 또 오랜 인연들과 함께 보낸 명절 연휴. 그 시간들을 마음에 품고. 그 품은 마음으로 다시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by 출.팸.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9481467 인생은 작은 인연들로 아름답다 - 예스24 앞부분 약간 구김현상 있지만 대체로 깨끗합니다 www.yes..
"쓸쓸하게 미소 짓는 남편의 옆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 오십이 넘어서도 여전히 남편의 어깨는 무겁구나. 그런 그를 위해 나는 뭘 해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당신은 뭘 할 때 가장 행복해? 이런 질문, 이런 대화를 꾸준히 하다 보면 행복을 찾게 되지 않을까. 행복이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by 출.팸. ♬ Aram Khachaturian 하차투리안 곡 - Adagio of Spartacus and Phrygia 스파르타쿠스와 프리지아의 아다지오 from 발레 중 #con_Vasily Petrenko 지휘_바실리 페트렌코 #orch_The Royal Liverpool Philharmonic Orchestra 연주_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https://youtu.be/jmd..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우리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하고 하늘의 별이 셀 수 없이 많다고 말하고 아주 귀중한 것 앞에선 값을 매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할 수 없고 할 수 없어지는 순간이 감탄과 함께 찾아오는 것이죠. 이렇게 할 수 없음을 강조하는 건 그것이 평소에 우리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해내는 일들이기 때문일 겁니다. 뭔가를 세고 값과 등급을 매기고 말로 그것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 일. 때로 오만했던 우리는 어떤 순간들 앞에서 겸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고 귀한 것들 앞에서 말이죠." -by 당.밤. ♬ "Memories" #per_Maroon 5 노래_마룬 파이브 https://youtu.be/Ehs0RFVAhXw?si=WX8Cn9wR-9YwoWpC
"A와 B는 서로 달랐지만, 다른 방식으로 사는 상대방을 좋게 보는 동시에 자신의 방식을 사랑했습니다. 저녁에 찾아온 말, 오늘은 삶의 바탕색이란 말을 마음에 머금습니다. 얼룩말의 바탕색을 단번에 알 수 없는 건 검은색과 흰색이 반반씩 섞여 있기 때문이죠. 삶의 본바탕이 고통인지 행복인지 아니면 그 무엇도 아닌 무無의 상태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누구의 삶도 고통뿐이거나 행복뿐일 수 없고. 그 두 가지가 얼룩무늬처럼 번갈아가며 우리의 인생을 노크할 테니까요." -by 세.음. ♬ 조 히사이시 久石 譲 곡 - "인생의 회전목마 人生のメリーゴーランド" from 애니메이션 https://youtu.be/UwxatzcYf9Q?si=LnoApTehts77ZewQ
"그럼 어떡하지?"가 아니고 "그럼 이제 뭘 하면 되지?"로 말이지요. 벌써 2월의 첫날입니다. 걱정에 머물러 있지 말고, 걱정을 지나쳐서 한 걸음만 앞으로 나가면 그 자체가 새롭고 멋진 계획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월에도 좋은 일들이 많을 겁니다." by 생.클.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775955 걱정이 많아 걱정입니다 | 그램 데이비 - 교보문고 걱정이 많아 걱정입니다 | 걱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정확히 알아야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다30년간 걱정과 불안을 연구해온 심리학자의 삶을 파괴하는 파국적 걱정을 스마트한 걱정으로 바꾸 product.kyobobook.co.kr ♬ 夢中人 몽중인 - from 영화 #voc_王菲 노래_웡 페이 Fa..
"선택을 완성한다는 표현이 자신의 삶과 일을 대하는 그의 태도를 잘 드러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과연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 누구나 '선택'함으로써 '선택하지 않은' 그것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가 있기 마련일 텐데. '선택'한 그것을 '완성'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라면 미련이나 후회가 끼어들 틈이 없을 것이다. 지치지 않고 부단不斷히 노력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curated by Markim https://m.sports.chosun.com/entertainment/2024-01-21/202401160100099620014385 "내 청춘 함께 한 청룡, 마침내 헤어질 결심"…영원한 퀸 김혜수의 또… "내 청춘 함께 한 청룡, 마침내 헤어질 결심"…영원한 퀸 김혜수의 또… 눈물과 감동, 그리고 ..
"그런데 다 수선된 책을 의뢰인에게 돌려줄 때 작가는 사진 한 장을 늘 함께 준다고 합니다. 수선되기 전에 찍은 책의 모습, 낡거나 다른 그 파손된 모습을 꼭 기록으로 남겨두는 겁니다. 그 이유는 망가진 모습도 그 책이 가진 시간의 일부이자 의뢰인과의 추억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책에 묻은 손때는 그 책을 아꼈다는 증거가 되고 모서리가 많이 접힌 책은 그만큼 감명 깊었다는 뜻이 될 겁니다. 수선가는 파손조차도 추억이라고 말합니다." -by 당.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5295147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 - 예스24 “이제 우리는 책 때문에 울어도 된다.재영 작가가 우리 편이니까.”_ 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 저자무너져가는 책의 시간을 멈추는 책 수선가..
"이토록 할 수 없는 게 많은 한 인간에게, 나도 이런 것들을 못한다고 입을 열어 말해주고 싶어지죠. 작가는 여는 말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인간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비율은 저마다 다르다. 이 설명을 보고 있자면 뭔가를 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꼭 부끄러운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녁에 찾아온 말. 오늘은 할 수 없는 일이란 말을 마음에 담습니다.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는 일일뿐, 숨겨야 할 단점은 아니니까요. 어쩌면 무언가를 잘하지 못한다는 나의 고백이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조금 더 홀가분하게 만들지도 모르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https://www.yes24.com/Product/Goods/40944453 결국 못하고 ..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마음을 담아서 내가 편안치 않단 사실을 말로 전하기만 해도, 상대의 화가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말입니다. 생각해 보면 그건 공감의 힘인 것 같습니다. 당신의 불편함을 내가 아랑곳하지 않는 게 아니라 안타까워하고 나의 책임을 느끼고 있다는 표현이니까요. 마음을 담아 건네는 '미안해'라는 한마디에 마음이 누그러지는 이유.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by 세.음. ♬ Johann Sebastian Bach 요한 세바스찬 바흐 곡 - "Concerto for 2 Violins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in D Minor, BWV 1043 - I. Vivace #vn_Hilary Hahn 바이올린_힐러리 한 #vn_Margaret Batjer 바이올린_마가렛 뱃저 #co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