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우리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하고 하늘의 별이 셀 수 없이 많다고 말하고 아주 귀중한 것 앞에선 값을 매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할 수 없고 할 수 없어지는 순간이 감탄과 함께 찾아오는 것이죠. 이렇게 할 수 없음을 강조하는 건 그것이 평소에 우리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해내는 일들이기 때문일 겁니다. 뭔가를 세고 값과 등급을 매기고 말로 그것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 일. 때로 오만했던 우리는 어떤 순간들 앞에서 겸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고 귀한 것들 앞에서 말이죠." -by 당.밤. ♬ "Memories" #per_Maroon 5 노래_마룬 파이브 https://youtu.be/Ehs0RFVAhXw?si=WX8Cn9wR-9YwoWpC
"A와 B는 서로 달랐지만, 다른 방식으로 사는 상대방을 좋게 보는 동시에 자신의 방식을 사랑했습니다. 저녁에 찾아온 말, 오늘은 삶의 바탕색이란 말을 마음에 머금습니다. 얼룩말의 바탕색을 단번에 알 수 없는 건 검은색과 흰색이 반반씩 섞여 있기 때문이죠. 삶의 본바탕이 고통인지 행복인지 아니면 그 무엇도 아닌 무無의 상태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누구의 삶도 고통뿐이거나 행복뿐일 수 없고. 그 두 가지가 얼룩무늬처럼 번갈아가며 우리의 인생을 노크할 테니까요." -by 세.음. ♬ 조 히사이시 久石 譲 곡 - "인생의 회전목마 人生のメリーゴーランド" from 애니메이션 https://youtu.be/UwxatzcYf9Q?si=LnoApTehts77ZewQ
"그럼 어떡하지?"가 아니고 "그럼 이제 뭘 하면 되지?"로 말이지요. 벌써 2월의 첫날입니다. 걱정에 머물러 있지 말고, 걱정을 지나쳐서 한 걸음만 앞으로 나가면 그 자체가 새롭고 멋진 계획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월에도 좋은 일들이 많을 겁니다." by 생.클.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775955 걱정이 많아 걱정입니다 | 그램 데이비 - 교보문고 걱정이 많아 걱정입니다 | 걱정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정확히 알아야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다30년간 걱정과 불안을 연구해온 심리학자의 삶을 파괴하는 파국적 걱정을 스마트한 걱정으로 바꾸 product.kyobobook.co.kr ♬ 夢中人 몽중인 - from 영화 #voc_王菲 노래_웡 페이 Fa..
"선택을 완성한다는 표현이 자신의 삶과 일을 대하는 그의 태도를 잘 드러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과연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일까. 누구나 '선택'함으로써 '선택하지 않은' 그것에 대한 미련이나 후회가 있기 마련일 텐데. '선택'한 그것을 '완성'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라면 미련이나 후회가 끼어들 틈이 없을 것이다. 지치지 않고 부단不斷히 노력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curated by Markim https://m.sports.chosun.com/entertainment/2024-01-21/202401160100099620014385 "내 청춘 함께 한 청룡, 마침내 헤어질 결심"…영원한 퀸 김혜수의 또… "내 청춘 함께 한 청룡, 마침내 헤어질 결심"…영원한 퀸 김혜수의 또… 눈물과 감동, 그리고 ..
"그런데 다 수선된 책을 의뢰인에게 돌려줄 때 작가는 사진 한 장을 늘 함께 준다고 합니다. 수선되기 전에 찍은 책의 모습, 낡거나 다른 그 파손된 모습을 꼭 기록으로 남겨두는 겁니다. 그 이유는 망가진 모습도 그 책이 가진 시간의 일부이자 의뢰인과의 추억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책에 묻은 손때는 그 책을 아꼈다는 증거가 되고 모서리가 많이 접힌 책은 그만큼 감명 깊었다는 뜻이 될 겁니다. 수선가는 파손조차도 추억이라고 말합니다." -by 당.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5295147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 - 예스24 “이제 우리는 책 때문에 울어도 된다.재영 작가가 우리 편이니까.”_ 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 저자무너져가는 책의 시간을 멈추는 책 수선가..
"이토록 할 수 없는 게 많은 한 인간에게, 나도 이런 것들을 못한다고 입을 열어 말해주고 싶어지죠. 작가는 여는 말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인간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비율은 저마다 다르다. 이 설명을 보고 있자면 뭔가를 할 수 없다고 해서, 그것이 꼭 부끄러운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녁에 찾아온 말. 오늘은 할 수 없는 일이란 말을 마음에 담습니다.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는 일일뿐, 숨겨야 할 단점은 아니니까요. 어쩌면 무언가를 잘하지 못한다는 나의 고백이 또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조금 더 홀가분하게 만들지도 모르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https://www.yes24.com/Product/Goods/40944453 결국 못하고 ..
"그런데 참 신기합니다. 마음을 담아서 내가 편안치 않단 사실을 말로 전하기만 해도, 상대의 화가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말입니다. 생각해 보면 그건 공감의 힘인 것 같습니다. 당신의 불편함을 내가 아랑곳하지 않는 게 아니라 안타까워하고 나의 책임을 느끼고 있다는 표현이니까요. 마음을 담아 건네는 '미안해'라는 한마디에 마음이 누그러지는 이유.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by 세.음. ♬ Johann Sebastian Bach 요한 세바스찬 바흐 곡 - "Concerto for 2 Violins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in D Minor, BWV 1043 - I. Vivace #vn_Hilary Hahn 바이올린_힐러리 한 #vn_Margaret Batjer 바이올린_마가렛 뱃저 #con_..
"하얀 눈이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고 딱 적당히 내린 날을 인생에서 몇 번이나 보게 될까요. 날씨는 늘 예년 평균 기온보다 웃돌거나 못 미치기 때문에 365일 중에 우리가 원하는 날씨와 딱 맞아 떨어지는 날은 거의 없습니다. 일상도 날씨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내 마음에 흡족한 하루는 일 년에 대여섯 번 정도쯤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우리의 하루는 여전히 평균을 웃돌거나 못 미치면서 지나가고 있을 겁니다. -by 노.날. ♬ 조박사 사, 김프리 곡 - "조금만 더 걸을까" #per_청춘낭만사 #voc_임희정 https://youtu.be/HEl6GBtld9A?si=biZZxqVaXJKJPFGM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을 때는 또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저의 스승인 손민수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입니다. 세상에 대해 목소리를 내라. 그것이 예술가의 의무다." 거기 어디서 오늘도 흔들림 없이 또는 흔들리는 자신을 다독이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해 나갔던 모두를 응원합니다. 이 응원이 우리가 연결돼 있다는 작은 증거가 되길 바랍니다." -by 당.밤. https://www.yna.co.kr/view/AKR20220630122751005 반클라이번 최연소 우승 임윤찬 "달라진 건 없어…더 연습할 것"(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최근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대회 최연소 기록으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은 30... ww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