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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로 쓰여진 소설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작품은,
감옥에 수감 중인 X에게 그의 연인 A가 보내는 편지로 이루어져 있지요.

함께 할 수 없는 두 사람.
사비에르와 아이다 사이의 이야기는 짧은 문장으로는 다 정리할 수 없는 거대한 역사입니다.

희망과 기대에 관한 이야기가,
만날 수 없는 연인 사이에 오고 간 편지에 적혀 있어 더 큰 울림을 주지요.

독자의 영혼의 순식간에 깊은 우물을 만드는 작가.
존 버거.

그가 전해주는 희망과 기대의 차이점과 공통점.

작은 묘목을 키우 듯, 우리도 희망과 기대를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by 세.음. 

 

♬ Omar Akram - "My Hope I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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