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85년 전에 작고한 탐정소설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머릿속이 하얘질 때가 있습니다.
막다른 길인 걸 알면서도 돌아 나올 수도 없을 것 같은 때,
벼랑 끝에 서 있는 것처럼 그다음이 보이지 않을 때가 그렇지요.

그럴 때 유메노 큐사큐는 무작정 산과 들로 돌아다녔는데,
어떤 날은 안내판 없는 깊은 산골짜기까지 들어갔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유메노 큐사큐처럼 무엇이든 하는 것이겠죠.

가만히 있으면 머릿속은 더 하얘지고, 벼랑과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by 노날

 

♬ Franz Schubert 슈베르트 - " Die Forelle 송어" D.550

#ten_Fritz Wunderlich 테너_프리츠 분덜리히
#pf_Hubert Giesen 피아노_후베르트 기젠

 

youtu.be/IO1maxZZvXg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