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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처럼 매일 이런 말을 암송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한다면 
그 마음이 어떻게 맑아지지 않을 수 있을까, 
그 마음이 어떻게 아름다워지지 않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나바호 족은 모든 자연현상과 시간의 흐름을 집에 비유한다지요.
새벽으로 만든 집, 
저녁 빛으로 만든 집, 
먹구름으로 만든 집, 
아침 안개로 만든 집, 

피곤한 몸으로 귀갓길에 올라 쓰러지듯 들어서던 집이 
나를 받아주는 안식처 만이 아니라
나를 재생시키는 요람이며
탁해진 눈빛을 맑은 눈빛으로 정화 시켜주는 곳이라는 걸, 

세상 모든 것을 집으로 삼는 나바호 족에게서 배우게 됩니다."

-by 세음

세음
2019.03.18.월 저녁꿈

받아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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