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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지금, 우리 모두의 간절한 바람이겠지요.

새로운 봄, 찬란한 봄, 푸르고 역동적인 봄, 따뜻한 봄.
새 잎이 피어나고 새로운 생명력이 세상을 감싸는 봄.

마스크 없이 외출할 수 있고, 화사한 햇살 아래 걸어볼 수 있는 봄날이 아직은 멀게 느껴지지만.
우리가 함께 간절히 기다린다면,
마음만으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할 것을 잘 지키며 야무지게 기다린다면,
지금의 일들을 옛 일로 생각하는 날이 분명 오겠죠."

걱정이라는 말을 잊은 봄.
심각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봄.
푸르고 따뜻하고 환한 봄날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by 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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