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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여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영화 <그린 북>에도 그런 대사가 나오죠.
"먼저 말을 하지 못해서 외로움에 떨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냐"고.
우리는 모두 이해받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다고.
그렇지만 아무도 나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고,
내가 마음을 완전히 열어 보였는데, 거절당하면 어쩌나 하는 공포를 느끼는 존재라고.
다니엘 고틀립은 써 놓았습니다.
지금은
개인의 외로움보다 사회적인 두려움이 더 부피가 커졌지만, 그만큼 "함께"라는 말이 더 소중해졌습니다.
손을 잡는 일도,
포옹도,
마음껏 웃는 일도 드물어졌지만,
심리적인 거리는 조금 더 촘촘해졌기를.
서로가
서로를 더 소중하고 귀하게 여기게 되었기를 바랍니다."
-by 세음
♬ Russell Steven Walder -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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