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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세음

가난한 엽서

markim 2021. 7. 26. 22:29

"등장인물들은 비슷한데, 맑고 고운 것도 같은데.
그림 뒤편에 숨어 있는 상황은 너무나 다르네요.

그래서 화가가 더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자신이 가진 가장 맑은 것들로 엽서를 보냈던 화가.
이중섭의 가난한 엽서에 물들고 싶은 여름 저녁입니다."

-by 세음

 

[이중섭. <애들과 물고기와 게> 1950년 경]

♬ 정재형 곡 - "여름의 조각들"

 

#pf_정재형

 

https://youtu.be/awoystDjh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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