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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노날

꽃무릇

markim 2021. 8. 23. 06:47

 

"꽃무릇은 잎이 없이 피다 보니, 줄기에 붉은색 꽃 한 송이가 달랑 붙어 있어서
마치 줄기 끝에서 붉은 폭죽이 터진 것처럼 보입니다.

늦봄에 잎이 떨어진 후에, 여름 내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가,
9월이 오면 꽃대를 올리고 붉은 꽃을 피우는 꽃무릇 중에 피안화라는 이름이 있다는 것을,
올가을에는 기억해 봤으면 합니다.

그럼, 조만간 우리에게도 기쁨의 폭죽과 함께 최상의 시절이 오리라
이런 바람의 꽃무릇을 피울 수 있지 않을까요."

-by 노.날.

 

[출처=픽사베이]

 

♬ Frédéric Chopin 쇼팽 - "Remembrance" op.74-6

#bar_Konrad Jarnot 바리톤_콘라드 자르노
#pf_Eugene Mursky 피아노_유진 무르스키

 

https://youtu.be/SWIaDtMzo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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