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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것과 지는 것. 어린 시절 부터 지겹도록 강요받고 통과해야 했던 과정이지요.
그래서 이기는 것 아니면 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곤 했지만,
작가의 시선을 통해서 그 사이에 얼마든지 다른 차원의 세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긴다와 지지 않는다는 것이 같은 의미가 아니며, 아무도 이기지 않았지만,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
어쩌면 인생의 많은 순간이 그런 상황이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드러난 것의 진면과 모호하던 것의 선명한 실체를 보여 준 작가 덕분에
이기고 지는 이분법의 논리에서 조금은 비켜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음.
2018.09.10 월 저녁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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