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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쓴 글의 통찰이 화살처럼 마음에 와 닿습니다.
다 잊으니까 꽃도 핀다 라는 생각에서
아무것도 못 잊으니까 꽃도 핀다 라는
생각으로 건너가기 까지,
얼마나 많은 거리를,
얼마나 많은 시간을,
얼마나 많은 쓰라린 것들을 견뎌야 했을까요.
다시라는 말이 앞에 오면
모든 것이 깊고, 의미심장 해집니다.
그래서 시월에는 다시 라는 말을 자주 떠 올려 봐야 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다시 생각하고,
다시 쓰고,
다시 돌아오고,
다시 펼쳐보고,
다시 사랑하고,
다시 행복해지자.
그렇게 다시 라는 말을 친구처럼
가까이 두어야 겠다 싶습니다."
-by 세음
세음
2018.10.02.화. 받아씀.
♬ "Song for a new beginning"
#per_Secret Garden 연주_시크릿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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