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모두가 당황해서 우왕좌왕하는데 스누피의 충실한 친구 철새 우드스톡 Woodstock 이,
마이크 앞으로 가서 망가진 테이프에서 나와야 할 노래를 휘파람으로 부르기 시작합니다.
망가진 테이프에서 나와야 하는 노래가 푸치니 Puccini 오페라 <잔니 스키키 Gianni Schicchi>에 나오는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O mio babbino caro" 였습니다.
코치, 관객, 선수 모두가 당황해서 망가진 테이프에 주목할 때,
상황을 지켜보던 철새 우드스톡은 노래를 휘파람으로 대신하죠. 덕분에 패티가 우승을 합니다.
우리에게는 '대체 代替'라는 명사와 '대체하다'라는 동사가 있습니다.
말이 있다는 것은 그런 상황이 존재한다는 뜻이죠.
그러니 이 길이 아니면 저 길이라는 대체 代替는 분명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공들여 잘 찾아보면 말입니다."
-by 노.날.
♬ Giacomo Puccini 푸치니 곡
- "O mio babbino caro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from 오페라 <Gianni Schicchi 잔니 스키키>, SC 88
#sop_박혜상
#con_Bertrand de Billy 지휘_베르트랑 드 빌리
#orch_Wiener Symphoniker 연주_빈 교향악단
https://youtu.be/YWCKX59EwoI
'받아쓰기 > 노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는 것들 (0) | 2023.03.05 |
|---|---|
| 믿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0) | 2023.03.03 |
| '풀리다' 라는 주문 呪文 (0) | 2023.02.15 |
| 마지막 눈송이의 무게 (0) | 2023.02.11 |
| 까탈스러운 달, 2월 (0) | 2023.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