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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말은 사실 음식을 만든 이에게만 쓰이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가 어떤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때, 찬사의 의미를 담아서 그 사람의 손에 축복을 빌어주는 거라 했습니다.
잘했어, 수고했어, 고생했어라는 말도 좋지만, 튀르키예인들의 이 표현도 퍽 감동적입니다.
이렇게 좋은 걸 만들어낸 소중한 손이 앞으로도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 있으니 말입니다.
일주일의 끝자락, 복을 빌어주고 싶은 손들을 생각합니다.
그 손은 바로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의 손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이름 모를 수많은 사람들의 손일 수도 있을 겁니다."
-by 당.밤.
♬ Jean Sibelius 시벨리우스 곡 - "Violin Concerto 바이올린 협주곡 In D Minor, Op. 47 - 3. Allegro, ma non tanto"
#vn_Shlomo Mintz 바이올린_슬로모 민츠
#con_James Levine 지휘_제임스 리바인
#orch_Berliner Philharmoniker 연주_베를린 필하모닉
https://youtu.be/ijmB-wwr9uE?si=iEcaW--4-I3lIN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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