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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말과 문장들

왜 접니까

markim 2023. 10. 31. 07:35

 

"US Open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시의 주 경기장 이름은 '아서 애쉬 스타디움 Arthur Ashe Stadium'입니다.

2만 3천명이 들어가는 세계 최대의 테니스 전용 경기장으로, 존경받는 테니스 선수인  '아서 로버트 애쉬 주니어 Arthur Robert Ashe Jr. '의 이름에서 가져왔습니다.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흑인 남성 테니스 선수인 아서 애쉬는 US 오픈과 호주 오픈, 윔블던 단식에서 우승했습니다.

흑인이 백인과 테니스를 치는 게 금지될 정도로 차별이 만연했었던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나 이룬 놀라운 성과였지요.

하지만 아서 애쉬는 수술 중에 수혈 사고로 에이즈에 감염됐고, 49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애쉬는 자신이 수혈 사고로 에이즈에 감였된 사실을 밝히고 난 후, 한 팬의 "신께서 왜 당신을 이 나쁜 병에 걸리게끔 하셨을까요?" 라는 질문에 답장을 보내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내가 우승컵을 들었을 때 왜 나지? 라고 묻지 않았어요. 마찬가지로 내가 오늘 고통을 당한다고 해서 왜 납니까?라고 묻지 않을 겁니다.
When I was holding a cup I never asked GOD ‘Why me?’.
And today in pain I should not be asking GOD ‘Why me?’ 

그러니 단순하게 살고, 행복하세요. 겸손하게 살고, 진실되게 사랑하세요."
Live simply, be happy. Walk humbly and love genuinely.

-by 출.팸.

 

 

 

 
♬ Johannes Brahms  요하네스 브람스 곡 -
" Symphony No. 1 교향곡 1 번 in C Minor, Op. 68: IV. Adagio - Allegro non troppo ma con brio"

#con_Jukka-Pekka Saraste 지휘_유카-페카 사라스테
#orch_WDR Sinfonieorchester 연주_쾰른 서독일방송 관현악단
 
https://youtu.be/hSamaGTNzAo?si=kXOH9YlNUPlcvZ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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