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끔 우리의 발자국을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우리가 스스로 치르는 통과 의례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눈길을 또박또박 잘 걸어왔는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잘 보살피며 왔는지.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걷고 있는지.


뒤돌아보는 일은 대개 한 해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일이지만.
왠지 올해는 첫 페이지부터 자주 뒤돌아보며 걸어가야겠다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by 세.음.

 

[Impression, Sunrise 인상, 일출 : 1872, by Claude Monet, 클로드 모네]

 

♬ Wolfgang Amadeus Mozart 모차르트 곡 - "Piano Sonata No.16, K.545"

#pf_손열음

 

https://youtu.be/1FCWXPEIONo?si=HFsfKawiad6kptXN

 

 

'받아쓰기 > 저녁쉼표&저녁말 & 친당 & 멀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른이란  (0) 2025.02.23
나침반  (0) 2025.01.30
빛나게 이룬 것이 없는 한 해가 아니라  (0) 2024.12.25
멈출 줄 아는 것  (0) 2024.11.30
문태준 시인 「바닥」  (0) 2024.11.23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