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끔 우리의 발자국을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우리가 스스로 치르는 통과 의례 같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눈길을 또박또박 잘 걸어왔는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잘 보살피며 왔는지.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걷고 있는지.
뒤돌아보는 일은 대개 한 해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일이지만.
왠지 올해는 첫 페이지부터 자주 뒤돌아보며 걸어가야겠다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by 세.음.

♬ Wolfgang Amadeus Mozart 모차르트 곡 - "Piano Sonata No.16, K.545"
#pf_손열음
https://youtu.be/1FCWXPEIONo?si=HFsfKawiad6kptXN
'받아쓰기 > 저녁쉼표&저녁말 & 친당 & 멀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른이란 (0) | 2025.02.23 |
---|---|
나침반 (0) | 2025.01.30 |
빛나게 이룬 것이 없는 한 해가 아니라 (0) | 2024.12.25 |
멈출 줄 아는 것 (0) | 2024.11.30 |
문태준 시인 「바닥」 (0) | 2024.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