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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가 쓴 책 엘렌 그리모의 「특별 수업」 에 나오는 대목입니다.

엘렌 그리모는 어느 날
자신의 삶과 음악에 대한 진실한 대답을 찾고 싶어서 모든 일정을 접고 이탈리아로 떠납니다.

그 길에 동행하게 된 한 사람이 그녀에게 뮤직박스를 선물했고
그 선물은 함부르크에 사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스와 이어지지요.

위에서 읽어드린 대목은 바로 그 바이올리니스트의 말입니다.

완벽을 추구했던 것은 자신의 연주를 믿지 못했기 때문이며, 
사고로 시력을 잃고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돌아왔을 때,
비로소 자유가 보이고 삶과 음악의 길이 보였다는 이야기.

그의 이야기가 엘렌 그리모의 감았던 눈을 뜨게 해 주었습니다.

그 길 위의 시간이 엘렌 그리모를 성장시킨 특별수업이 되었듯이
 
우리에게도 그런 특별 수업이 한번쯤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음
2019.04.23 화 저녁이 꾸는 꿈 

http://www.yes24.com/Product/Goods/2783248

 

엘렌 그리모의 특별 수업 - YES24

‘늑대를 키우는 피아니스트’라는 별명이 붙은, ‘사나울 정도로 크고 냉정하고 대담하고 지성적인 연주를 선호하는, 집중할 줄 아는 피아니스트’()라는 평가를 받는 엘렌 그리모의 여행 에

www.yes24.com

 

♬ Wolfgang Amadeus Mozart 모짜르트 곡 - "Piano Concerto No. 23: II. Adagio"

#pf_Hélène Grimaud 피아노_엘렌 그리모
#con_Radoslaw Szulc 지휘_라도슬라프 슈출크
#per_Chamber Orchestra of the Bavarian Radio 연주_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https://youtu.be/j8e0fBlvEM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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