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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어쩌면 최초의 악기였을 하모니카, 누구나 이 악기에 얽힌 추억 한자락쯤 가지고 있을 친근한 악기입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은 어느 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투츠 틸레망'의 하모니카 연주를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하지요.
그때부터 그는 투츠 틸레망의 모든 음반을 듣고 또 들었고, 독학으로 하모니카 연주를 마스터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전제덕은 그 과정을 이렇게 표현했었죠.
"누가 알려줄 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던 그 마음"
그런 뜨거운 감동을 나는 언제 느껴봤던가 그 절절함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아무리 멀리 있어도 단숨에 달려가던 연애시절의 열정,
모르는 악기를 배우기 위해 호흡이 뜨거워졌던 연주자의 열정.
가끔,
그런 열정을 되새김질하는 날도 있었으면 생각해봅니다."
-by 세음
세음
2019.04.24.수.
♬ "봄의 왈츠"
#hca_전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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