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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한 생을 살다 간 거의 모든 사람들이 조급해 지지 말고 초조해 지지 말라는 당부를 남겼습니다.
한 밤 자고 나면 나아질 거다 이렇게 얘기해 주신 어른들은 또 얼마나 많았던가요.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초조하게 나를 몰아세우고 조급한 마음으로 무언가를 결정하려 합니다.
맑고 곧은 한 생을 살다 가신 법정 스님이 선물처럼 주신 말씀.
"시간 밖에서 우리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끌어안습니다.
잘 보기 위해 한 걸음 뒤로 물러나는 지혜로운 사람처럼,
시간 밖에서 우리의 삶을, 우리의 선택을 바라볼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by 세음
세음
2019.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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