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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뮈는 자신이 선천적 질병과도 같은 무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 삶의 어느 부분은 무관심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었을 그의 육성이 들릴 것 같습니다.
없는 것 투성이의 삶이었지만, 어머니의 사랑과 스승의 보살핌으로 작가가 된 알베르 까뮈.
그가 우리에게 말합니다.
세계와 분리되지 말라고.
세계 속에서 자신의 것을 잃지 말라고.
자신의 인생을 바쳐 얻은 빛나는 통찰을 전하고 있지요.
함께 있으면서도 혼자가 될 수 있고,
혼자이면서도 함께 될 수 있는 경지에
어떻게 하면 이를 수 있을까
봄날의 숙제처럼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by 세음
세음
2019.05.0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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