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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쉬는 순간에 귀 기울인다면 마법의 순간을 발견할 수 있다는 말은,
파울로 코엘료가 <연금술사>에서도, <순례자>에서도 끊임없이 전하려 했던 메시지 이지요.

그것을 믿든 믿지 않든
삶의 갈피에는 순식간에 우리를 변화시킬 어떤 힘이 있습니다.


그런 순간은 위대한 모습으로, 엄청난 모습으로 오기도 하겠지만,
저녁 식사 후에 갖는 짧은 침묵 안에도 깃들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고 싶습니다.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는
어린 시절의 친구였던 남자와 여자가 다시 만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하는 작품입니다.

남자는 신학교에 들어가 기적을 행하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지만
그의 마음에는 어린 시절부터 품었던 사랑 또한 컸죠.

어린 시절 친구로 만났던 두 연인이
어떻게 사랑을 키워가는지
어떻게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마주하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파울로 코엘료가 스페인 여행을 하다가 피에트라 수도원에서 영감을 받아 썼다는 소설.
아름다운 이야기와 깊은 성찰이 담긴 소설입니다"

-by 세음 

세음
2019.05.30.목 저녁이 꾸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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