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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칸 Albert Kahn 이 쓴 파블로 카잘스 Pablo Casals 의 전기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Joys and Sorrows refelections by Pablo Casals> 에서 한 대목입니다.
지독하게 성실했던 연주자,
파블로 카잘스는 자신이 음악세계로 들어온 이래 음악은 한번도 똑같은 적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더구나 그가 평생을 바쳐 연구하고 연주한,
바흐는 날마다 더 새롭고 멋지고 믿을 수 없는 음악이었다고 표현했지요.
지나치게 성실한 사람을 세상은 함부로 대하는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긴 세월을 놓고 보자면 파블로 카잘스처럼 묵묵하고 성실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겁니다.
비록 우리에게 카잘스 같은 천재성과 끈기와 열정이 없다고 하더라도 묵묵하고 성실한 삶은 곡 보답을 받으리라 믿습니다.
카잘스의 연주에 감동받고 카잘스의 연주를 믿는 것처럼."
-by 세음
세음
2019.07.05 금.
https://www.amazon.com/Joys-Sorrows-Reflections-Pablo-Casals/dp/067120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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