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암호를 해독하듯 시인이 있지라는 독특한 말속으로 우리를 데리고 갑니다.
있지라는 말을 던진 뒤에는 누구를 호출할 수도 있고
수줍은 고백을 할 수도 있고
헛헛한 외로움을 쏟아낼 수 도 있고
하고 싶은 말을 다 삼켜버린 침묵을 남겨두기도 하지요.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들리기도 하는 말.
있지.
이 말 다음에 당신은 어떤 문장을 붙이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by 당밤
♬ Emīls Dārziņš 에밀리 다르진스 곡 - "Valse mélancolique 멜랑콜릭 왈츠"
#con_Neeme Järvi 지휘_네메 예르비
#orch_Detroit Symphony Orchestra 연주_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받아쓰기 > 세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중 (0) | 2019.07.23 |
---|---|
무궁화 (0) | 2019.07.23 |
마음 상자 (0) | 2019.07.19 |
아토, 이든, 드레 그리고 슈룹 (0) | 2019.07.16 |
곡선의 시간 (0) | 2019.07.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