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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을 찾아서는 노숙자에서 억만장자가 된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인물 크리스 가드너의 실화를 다룬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계속된 불행은 그를 끈질기게 따라다녔고, 행운이 조금만 깃들려고 하면 또 다른 불행이 찾아오곤 했지요.
아내도 그의 곁을 떠나고 아들과 둘이 남아 노숙자 쉼터를 전전하던 어느 날, 아들이 그에게 농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절망에 길들여져 있던 크리스는 아들의 꿈에 대해 비관적인 말을 하다가 곧바로 아들에게 사과했지요.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Hey. Don't ever let somebody tell you. You can't do something. Not even me.
You got a dream. You gotta protect it.
People can't do somethin' themselves,
they wanna tell you you can't do it.
한 줌의 희망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그가 절망 대신 희망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하는 아들, 지켜야 할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누구도 넌 할 수 없다고 말하게 하지마라, 남이 너의 꿈을 포기하게 해선 안 돼.’
크리스가 아들에게 건넨 이 말이 새삼 더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by 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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