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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연 덕분에 흔들리는 삶도 잘 견딜 수 있었고,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붓고 고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좋은 인연을 알아보는 일이 더디고,
다 지나가고 난 뒤에야 알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거겠지요.

한 해의 끝자락에 이르니 소중한 사람들에겐 정작 소홀했던 때가 많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놓아주어야 할 인연은 놓아주고, 소중하게 대해야 할 인연은 소중하게 대하고.
 
12월에는 아무래도 인연에 대해서 생각하는 순간이 많겠다 싶습니다."

- by 세음

세음
2019.12.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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