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멈출 줄 아는 일
"내가 헛된 삶을 살았구나. 최소한 이런 안타까운 일은 없어야 할 것 같아서 숲으로 들어갔다는 데이빗 소로우. 그가 들려준 토끼몰이 개, 그레이하운드에 관한 일화입니다. 그가 가장 두려워했던 헛된 일을 하다가, 어느 날 문득 정신을 차리고 가짜 토끼몰이를 그만둔 개의 이야기였지요. 알고 보니 내가 쫓았던 토끼들이 모두 가짜였음을 알았을 때에도, 계속 멈추지 않고 가짜 토끼들을 쫓는 것. 진짜, 헛된 일은 이렇게 알고도 멈추지 않는 것이겠지요. 잘 멈출 줄 아는 것도 헛된 일에서 멀어지는 일일 겁니다." -by 노날 ♬ Paul Abraham 폴 아브라함 곡 - "Reich mir zum Abschied noch einmal die Hände 이별할 때 다시 한 번 손을 주세요" from 오페레타 중 #t..
받아쓰기/노날
2021. 7. 22.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