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게 충분히 다가가는 것
"보도 사진 작가 로버트 카파 Robert Capa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험한 전쟁터에 카메라 두 대를 메고, 그야말로 기록하는 사람으로 살았던 로버트 카파. 스페인 내전에서 부터 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 까지 숱한 전선에서 활동했던 그는 베트남 전쟁에서 지뢰를 밟아 삶을 마감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영화 의 첫 장면에서 실감나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구현해 낼 수 있었던 것은 로버트 카파가 남긴 생생한 기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로버트 카파의 말은 인생을 위한 조언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누군가와 오해가 자주 생길 때, 나는 저 사람에게 충분히 다가갔던가. 돌아보라는 조언으로 생각해 봐도 좋겠지요. 매 순간 로버트 카파처럼 치열하게 다가갈 순 없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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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5.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