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해치의 복을 가방 한가득 쓸어담고 싶었던 마음을 접어둡니다. 행복이란 역시 족하다 여기는 마음에 깃드는 걸 테니까요. 복을 담는 주머니라고 하면 좀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장신구처럼 옷에 달고 다닐 수 있게끔 작게 만들었던 데는 선조들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복주머니에 돈이나 금을 넣는 것도 아니고 곡식 한 줌을 넣었다는 것도 시사하는 바가 있죠. 농경 문화권이라 그랬다지만 먹고 살 수 있으면 곧 그게 행복이라는 이야기처럼 느껴지네요."-by 생.클. ♬ Gabriel Fauré 포레 곡 - "3 Romances sans paroles 3개의 무언가, Op. 17: No. 3"#con_ Daniel Raiskin 지휘_다니엘 라이스킨 #orch_The Israel ..
받아쓰기/생클
2025. 1. 30.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