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클랑 Yves Klein 의 서명처럼
"그는 그날 어떤 마음을 먹었던 건지, 이후 파란색으로 화폭 전체를 칠하는 화가가 됩니다. 붓자국도 없고 티끌도 보이지 않도록 청색 단색으로만 칠해놓은 그의 그림은 수백억 원대의 작품이 됐습니다.그 뿐 아니라 IKB (International Klein Blue) 라고 불리는 파란 물감도 개발해서 특허를 내기도 했지요. 누구의 것도 아닌 푸른 하늘을 자신의 작품이라고 지칭했던 이브 클랭. 결국 그는 색으로써 자기만의 하늘 한 조각을 갖게 된 셈입니다. 오늘, 우리가 봤던 아름답고 좋았던 장면 하나에 나의 서명을 남겨둘 수 있다면. 그건 어떤 장면이 될까. 오늘 보았던 좋은 것들을 곰곰히 떠올려 봅니다."-by 당.밤. https://www.colorhexa.com/002fa7 International ..
받아쓰기/당밤
2024. 5. 6.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