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피아노라면
"굳이 그 건반들을 치지 않아도 음악은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그리그는 때로는 끝까지 가보는 일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건반을 써보는 일도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피아노라면, 연주되지 않고 남아 있는 건반은 무엇일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음에 손을 뻗으면, 그곳에선 여태껏 써 본 적 없는 시가 탄생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by 당밤 ♬ Edvard Grieg 그리그 곡 - "Piano Concerto 피아노 협주곡 in A minor, Op 16" #pf_Arthur Rubinstein 피아노_아서 루빈스타인 #con_André Previn 지휘_앙드레 프레빈 #orch_London Sym..
받아쓰기/당밤
2023. 1. 27.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