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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오해 속에 숨어 있던 우리의 속마음을 꿰뚫어 보니,
한 편으로는 부끄럽고 한 편으로는 후련하기도 합니다.
사랑이란 아름다운 '오해'로 시작해서
참담한 '이해'로 끝난다는 말도 기억이 납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
어쩌면 지구와 달 사이만큼 멀 수도 있는 간격 속에서 하루가 가고 한 해의 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2020년의 시간.
사랑하는 사람과 스쳐 지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며 한 해를 정리하는.
속 깊은 이해
유쾌한 오해를 해 보는 것도 좋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 스코틀랜드 민요 - "I Understand (Just How You Feel) Auld Lang Syne 올드 랭 사인"
#voc_G-Cle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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