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받아쓰기/당밤

고비 考備

markim 2021. 5. 3. 13:12

"최근에 벗들과 나누었던 대화들을 다시금 새겨 봅니다.

혹시나 떨어져 버린 종이의 가치만큼,
말의 무게도 가벼워진 건 아닌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by 당밤

 

♬ "동심초" 

 

#춘망사 春望詞 중 제 3수

#시_설도 薛濤

#역시 譯詩_안서 岸曙 김억 金億 

風花日將老  꽃은 바람에 시들어가고
풍화일장노

佳期猶渺渺  만날 날은 아득히 멀어져가네
가기유묘묘

不結同心人 마음과 마음은 맺지 못하고
부결동심인
空結同心草 헛되이 풀잎만 맺었는고
공결동심초

#곡 曲_김성태

#sop_조수미

 

youtu.be/xC7kjiDtl7A

 

'받아쓰기 > 당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은 살 수 없지만  (0) 2021.05.13
위로가 되는 음악  (0) 2021.05.08
페르시아의 흠  (0) 2021.04.22
무재칠시 無財七施  (0) 2021.04.19
꽃이 아름다운 이유  (0) 2021.04.18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