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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 영화에 대한 편견을 깬 영화 <와호장룡>은
이십 년이 지난 지금 봐도 아름답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영화입니다.

강한 것을 아련하고 부드러운 것으로 다룬 작품이라서 그럴 겁니다.

부드러움으로 표현하는 강함.
따뜻함으로 표현하는 냉철함.
무거운 것을 가볍게.
흔한 것을 귀하게 다루는 것이

인생의 연금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강해져야겠다 싶으면 우선 부드러움을 배워야겠다.
잘 보고 싶으면, 한 걸음 물러서야겠다.

흔들리고 싶지 않다면
흔들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흔들리면서 중심을 잡는 법을 배워야겠다

생각해 봅니다."

-by 세음

 

♬ 박근 쌀롱 - "집으로 way home"

https://youtu.be/fBHrrKsDx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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