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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는 꿀을 먹으면서 그 맛을 이렇게 표현했다고 합니다.
꿀을 먹으며 온 세상의 햇살을 느꼈다는 표현을 듣고, 글쓴이는 그것이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꿀벌이 꽃과 꽃 사이를 날아다니며 모은 꿀 속에는
그 꽃을 피운 햇살이 담겨 있을 테니까 말이죠.
생각해 보면 우리가 매일 먹는 많은 음식에는 그렇게
온 세상의 햇살이 담겨 있을 겁니다.
쌀 한 톨 그리고 사과 한 알도 햇살 없이 만들어지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지금도 많은 것들이 가을 햇살 아래서 익어갑니다.
올가을에는 아주 작은 것들 속에서도
햇살의 기운을 흠뻑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by 풍마
♬ "Parlez-moi d'amour 사랑한다고 말해줘요"
#voc_Juliette Gréco 노래_쥘리엣 그레꼬
https://youtu.be/YIRiMoPZG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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