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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차를 마시고 비로소 사람이 된다.
향기로운 꽃을 마셔도 꽃이 되기는 어렵고, 겨우 사람이 된다.
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아름다운 모든 것을 담고 싶어 하지만 바라는 대로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것을 담고 싶어 하는 마음 덕분에
그보다는 못해도, 아주 나쁘지 않은 존재가 될 수 있는 거 아닐까요.
꽃차를 마시며 꽃이 되기를 꿈꾸어야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시인의 말처럼
우리는 늘 더 아름다운 것을 꿈꿉니다.
더 나쁜 무엇이 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by 풍마
♬ 나태주 시, 박경훈 곡 - "바람에게 묻는다"
#voc_정가正歌 앙상블 소울지기
https://youtu.be/0sVBCZ2DR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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