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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그림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부모님과의 관계였습니다.
나보다 먼저 시작해서, 사춘기 시절 잠시 멀어졌다가, 나보다 먼저 끝나고 마는 부모님의 인생 선線.
여기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한 것이지요.
형제자매 관계는 끊임없이 멀어졌다가 가까워졌다를 반복하고,
첫사랑은 한때 겹쳐졌다가 영영 멀어져 버립니다.
반려견의 인생 전은 우리의 것보다 훨씬 짧고 말이죠.
연말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됩니다.
나와 잠시 스치고 멀어져 간 인연의 인생 선을 생각해 봅니다."
-by 당밤
♬ Franck Pourcel 프랑크 프루셀 곡 - "Adieu, jolie Candy 안녕! 귀여운 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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