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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사티는 '가구 음악 Musique d'ameublement'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낸 사람이지요.
집안에 있는 듯 없는 듯 놓여 있는 가구처럼,
음악도 그렇게 일상의 편안한 배경처럼 존재해야 한다는 말을 그는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그가 작곡한 <짐노페디 Gymnopédies> 1번은 침대 광고의 배경음악으로도 쓰였지요.
반복되는 리듬과 나른하고 편안한 선율.
눈과 귀와 마음의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요람과도 같은 작품입니다.

무심히 놓인 가구처럼 흘러가는 음악들 속에서
이 밤을 편안히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by 당.밤.

 

♬ Erik Satie 에릭 사티 곡 - "3 Gymnopédie 3개의 짐노페디" 중 No.1

 

#arr_Catherine Marchese 편곡_캐서린 마르체스
#bassson_Catherine Marchese 바순_캐서린 마르체스
#pf_Emile Naoumoff 피아노_에밀 나우모프

https://youtu.be/2V1RTsECw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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