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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는 물리 변화와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화학 변화.
둘 중 우리를 슬프게 하는 변화는 화학 변화겠지요.
다시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들고,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만드니까.
그래서 다시 돌아온 봄은 참 반가우면서도 슬픈 계절입니다.
봄은 다시 돌아왔지만,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존재들과 시간들도 있기 때문이니까요."
-by 노.날.
♬ 신해철 사. 곡 - "날아라 병아리"
#per_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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