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받아쓰기/당밤

온기 우편함

markim 2023. 7. 30. 08:18

 

"이 익명 편지에 답을 해주는 온기 우체부들은 현재 약 200명.
답장을 쓸 때 지켜야 할 규칙이 있다면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고민에는 정답이 없으니 말이죠.

그래서 이 온기 우체부들은 최대한 고민 사연에 공감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고 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사람들은 큰 힘을 받고 나니까 말이죠.

길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등대가 필요한 건 아닐 겁니다.
마주 반짝이는 손전등 불빛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습니다."

-by 당.밤.

 

[출처= 네이버 블로그 @hidinny]

 

https://www.instagram.com/ongi_box/

 

 

♬ Frédéric Chopin 쇼팽 - "Fantaisie-Impromptu 즉흥환상곡 in C-Sharp Minor, Op. 66"

#pf_Vladimir Horowitz 피아노_블라디미르 호로위츠

https://youtu.be/3iW1o2huhSM

 

'받아쓰기 > 당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번 먼 곳까지 가 본 다음  (0) 2023.08.05
어른스럽고 싶은데  (0) 2023.07.30
순간을 믿고 따라갈 용기  (0) 2023.07.29
포기를 잘 하는 사람  (0) 2023.07.29
누군가의 눈동자에 남는 일  (0) 2023.07.17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