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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는 서로 달랐지만,
다른 방식으로 사는 상대방을 좋게 보는 동시에 자신의 방식을 사랑했습니다.
저녁에 찾아온 말, 오늘은 삶의 바탕색이란 말을 마음에 머금습니다.
얼룩말의 바탕색을 단번에 알 수 없는 건 검은색과 흰색이 반반씩 섞여 있기 때문이죠.
삶의 본바탕이 고통인지 행복인지 아니면 그 무엇도 아닌 무無의 상태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누구의 삶도 고통뿐이거나 행복뿐일 수 없고.
그 두 가지가 얼룩무늬처럼 번갈아가며 우리의 인생을 노크할 테니까요."
-by 세.음.
♬ 조 히사이시 久石 譲 곡
- "인생의 회전목마 人生のメリーゴーランド" from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https://youtu.be/UwxatzcYf9Q?si=LnoApTehts77Zew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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