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 날 사람들은 마르테니차 Martenitsa 라는 이름의 장신구를 선물로 주고 받습니다.
봄과 희망, 부활과 건강, 다산과 장수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흰색 시를 엮어서 만든 이 장신구는
팔찌의 형태를 띌 때도 있고 술이 달린 인형의 모양일 때도 있지요.
불가리아인들은 이것을 일 년 내내 잘 간직해뒀다가
다음 해 봄이 오면 꽃이 활짝 핀 나무에 걸고 소원을 빈다고 했습니다.
독립을 염원했던 우리의 삼일절과
봄이 옴을 기뻐하면서 소원 팔찌를 주고받았던 날, 바바 마르타.
참 다르지만 이 둘은 소원 염원이라는 끈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찾아온 봄을 기뻐하면서 삼일절을 기념합니다.
우리의 들판에도 봄은 왔습니다."
-by 당.밤.
https://heritage.unesco.or.kr/3%EC%9B%94-1%EC%9D%BC%EC%9D%98-%EB%AC%B8%ED%99%94-%ED%92%8D%EC%8A%B5/
♬ "Joy"
#pf_George Winston 피아노_조지 윈스턴
https://youtu.be/ktuPOQvVOE8?si=pMSW0RshKoo7XYRT
'받아쓰기 > 당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사람에게라도 나는 제대로 좋은 사람일까 (0) | 2024.04.09 |
---|---|
시계를 보지 않은 채로 시간의 길이를 잴 수 있을까 (0) | 2024.03.09 |
나 홀로 나무처럼 (0) | 2024.02.28 |
박완서 작가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중 (0) | 2024.02.20 |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 (0) | 2024.02.12 |
댓글